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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자 67kg급 오혜리 금메달…박인비 3R도 단독 선두

서병립 기자 | 2016.08.20 10:28:26

태권도 여자 67kg급 오혜리 금메달…박인비 3R도 단독 선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오혜리(28)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종목에서 김소희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오혜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에게 13-12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오혜리는 1라운드에서 머리공격을 내주면서 흐름을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3연속 머리 공격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10대 4로 앞선 채 시작한 3라운드에서는 상대인 하비 니아레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추격해 왔지만 오혜리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승기를 굳혔다.

오혜리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수확한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8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1개)을 땄다.

여자 골프에서는 박인비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오늘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저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각각 오늘 하루 1언더파와 1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메달 가능성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를 올랐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가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오늘(20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총점 71.956점을 기록하며 5위로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첫 종목인 볼에서 18.266점을 기록한 뒤 후프와 리본에서 각각 실수가 나오며 17.466점과 17.866점을 거뒀다. 하지만 손연재는 마지막 곤봉에서 안정적인 펼치며 오늘 경기 최고점인 18.358점을 따내 5위에 올랐다.

이번 예선에서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볼(19.000점)과 리본(19.050점)에서 나란히 19점대를 찍는 저력을 발휘하며 74.3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3.998점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932점으로 3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가 72.575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손연재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하는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한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8)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38.4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28명 중 11위를 기록하며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우하람은 오늘밤 준결승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내일(21일) 오전 4시 30분 결승에 출전한다.

근대 5종 여자부에 출전한 김선우(20)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데오도루 경기장에서 열린 근대 5종 여자부 경기에서 수영-펜싱-승마-복합(육상·사격)경기 점수 합계 1천305점을 획득해 참가선수 36명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 경보 남자 50km 결승에 출전한 김현섭(31)과 박칠성(34)이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김현섭은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경보 50㎞ 결승에서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에 시달리다 43㎞ 지점에서 기권했고, 박칠성은 40㎞ 지점을 3시간09분55초, 중간순위 28위로 통과했으나 이후 모두 3차례 경고를 받아 실격당했다.

경보 여자 20km에 참가한 전영은(28)이 개인 두 번째 올림픽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전영은은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경보 여자 20㎞ 경기에서 1시간36분31초를 기록해 74명 중 39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정은(22)과 이다슬(20)은 3차례 경고를 받아 8㎞ 지점에서 실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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